연예
[종합] '안녕 나야' 최강희x이레, 17살 자신 보고 '충격'…김영광 잊을 수 없는 첫만남
입력 2021-02-18 01:12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안녕? 나야!' 최강희와 이레가 드디어 마주했다.
17일 첫 방송된 KBS2 '안녕? 나야!'에서는 37살 반하니(최강희 분)가 17살 어린 반하니(이레 분)과 마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반하니는 회사에서 새로 출시된 과자를 홍보하던 중 황당한 일을 겪게 됐다. 바로 과자를 맛본 아이가 알레르기로 병원에 입원해 난처하게 된 것. 심지어 반하니는 안소니(음문석 분)에게 악플을 달은 다음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했지만 출석 요구에 불응해 곧바로 유치장으로 끌려갔다. 때마침 그곳에는 반하니와 함께 '바바리맨'으로 오해받은 한유현(김영광 분)도 있었다.
한유현은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었다. 아버지 한지만(윤주상 분)의 불호령으로 인해 일주일 안에 100만 원 벌기에 도전했으나 결국 실패해 속옷 바람으로 코트만 입은 채 쫓겨났고, 순찰을 돌던 경찰들(장기용, 이수혁 분)이 그를 오해해 유치장에 오게 된 것. 과거 안소니의 촬영장 근처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반하니는 안소니의 오해로 인해 카메라가 망가졌던 바. 이에 앙심을 품은 반하니는 악성 댓글을 남겼고, 안소니는 단숨에 고소를 취하했다.

간신히 경찰서를 빠져나간 반하니는 언니 반하영(정이랑 분)의 주선으로 정준수(정성호 분)와 소개팅을 했으나 곧바로 퇴짜를 맞았고, 그런 반하니를 한유현이 지켜봤다. 우연이 또 있을까.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던 한유현은 한지만의 카드 금지령으로 인해 계산을 하지 못했고, 반하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반하니는 자신보다 더 짠해 보이는 한유현을 도와줬고, 편의점에서 과자와 맥주까지 주기도 했다. 하지만 반하니는 여전히 마트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급하게 가려던 중 사고를 당했고, 20년 전 17살 시절로 돌아갔다.
어린 반하니(이레 분)는 인기 절정의 고등학생으로 가수 오디션을 보기 위해 학교를 나섰다. 하지만 아버지 반기태(김병춘 분)와 지옥정(윤복인 분)이 반대해 잡혀오고 말았다. 결국 도망가던 반하니는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고, 깨어난 반하니는 자신의 곁에 나란히 누운 17살의 반하니를 보게 됐다. 17살의 반하니는 37살의 반하니에게 "아줌마 나 알아요?"라고 물었고, 37살의 반하니 또한 "설마 너야?"라고 되물어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엮일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KBS2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매주 수,목 저녁 9시30분에 방송.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