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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박효준, 초청선수로 빅리그 캠프 합류
입력 2021-02-18 00:02  | 수정 2021-02-18 09:38
박효준이 빅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합류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내야수 박효준(24)이 빅리그 캠프에 초청받았다.
박효준은 17일 밤(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이 발표한 캠프 초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선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내야수 아르만도 알바레즈, 외야수 트레이 앰버기, 포수 조시 브록스, 내야수 에제키엘 듀란, 좌완 트레버 레인, 우완 레지 맥클레인, 포수 맥스 맥도웰, 우완 글렌 오토, 애디슨 러스, 포수 앤소니 세이글러, 오스틴 웰스 등 다른 구단 출신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함께 빅리그 캠프에 초대받았다.
박효준은 2019시즌 더블A에서 113경기 출전, 타율 0.272 출루율 0.363 장타율 0.370 3홈런 41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여파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60인 예비 명단에도 제외됐다.
당장 개막 로스터 진입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21시즌 트리플A 주전으로 자리잡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양키스는 이번 캠프 총 32명의 초청선수를 합류시켰다.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외야수 제이 브루스를 비롯해 20명의 선수들이 FA 계약을 통해 새롭게 외부에서 합류했다. 우완 율리스 샤신,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 등이 눈에 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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