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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 추락하는 비행기 뚝딱 수리… ‘천재공학자’로 강렬한 첫 등장
입력 2021-02-17 21:58  | 수정 2021-02-17 22:2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시지프스 조승우가 추락하는 비행기를 뚝딱 수리하며 천재공학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이 추락하는 비행기를 수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술이 탑승한 비행기가 난기류에 휩싸였고 기장이 사망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261명 승객 전원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며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그려졌다.
태술 역시 캐리어에 부딪혔지만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조종실로 향했다. 이어서 그는 테이프 하나로 깨진 비행기 창문을 붙이는가 하면, 사망한 기장 대신 부기장에게 직접 조종 지시를 내리며 천재 공학자의 면모를 뽐냈다.

그 시각, 퀀텀앤타임은 이사회를 진행 중이었으나, 대표인 태술이 도착하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었다. 이에 회사 공동 대표인 에디김(태인호 분)이 태술에게 전화를 했고, 태술은 비행기가 추락중이라고 밝혀 그를 놀라게 했다.
결국 에디김이 상황을 믿지 못하자, 태술은 소방서든 공항이든 서울 상공에 추락 중이라고 연락 좀 해라. 기장님은 돌아가셨고 부기장님은 상태가 이상하다”고 상황을 알렸다. 이어서 영상 통화로 직접 추락 상황을 생중계하는가 하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직원들에게 양도하겠다는 유언까지 남기는 여유를 선보였다.
한편,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수목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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