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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 비행기 상공서 라면 진상남… 통쾌하게 ‘응징’
입력 2021-02-17 21:5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시지프스 조승우가 비행기 상공에서 라면 진상남을 응징했다.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시지프스:the myth(연출 진혁, 극복 이제인, 전찬호)에서는 한태술(조승우 분)이 갑질 승객을 제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행기 안에서 한 승객이 라면을 잘못 끓였다고 승무원에게 폭언했다. 이를 들은 퀀텀앤타임의 대표인 태술이 나서서 다시 끓여도 똑같다. 지금 여기가 어디냐. 1천 피트 상공이라 기압이 낮으니까 끓는 점이 낮고, 라면이 맛이 없는 거다. 과학 시간에 안 배웠냐”라고 지식을 뽐냈다.
이에 승객이 따지자, 태술은 자신이 표지 모델로 나온 잡지를 보여줬다. 이어 연구실에서 막 찍어서 사진이 잘 안 나왔다”고 농을 던졌다. 또한 승무원에게 하와이 연구실에서 다시 화보 찍을 거다. 하와이 가보셨냐”라고 물었다. 이어서 태술은 나도 안 가봤다. 다음에 마음에 드는 사람 생기면 가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태술은 승객에게 줄 때 고맙다고 하고 드시라”라고 일갈한 뒤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이에 승객이 태술에게 따졌고, 태술은 자신이 찍은 갑질 영상을 보여주며 그럼 뭐 내일 라면 진상남으로 실검 1위 찍는 거지”라고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한편,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수목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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