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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김종태, 시간여행 앞둔 딸 박신혜에게 “조승우, 절대 만나지마” 당부
입력 2021-02-17 21:34  | 수정 2021-02-17 22:1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시지프스 박신혜가 아버지 김종태와 헤어졌다.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시지프스:the myth(연출 진혁, 극복 이제인, 전찬호)에서는 강동기(김종태 분) 강서해(박신혜 분) 부녀가 헤어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상에 전쟁이 일어나면서 강동기와 서해 부녀가 헤어질 운명에 놓였다. 동기는 딸 서해를 깨워서 가야 돼. 네 차례다”라고 재촉했다. 이어 그는 아빠는 못 갈 것 같다”라면서 서해에게 세 가지 다짐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강동기는 첫째”라고 강조하자, 서해는 도착하면 바로 뛴다. 잡히면 안 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동기는 말 못하는 사람처럼 굴어라”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서해가 둘째 아무도 믿지 않는다”라고 답하자, 강동기는 누가 네 편인지, 아닌지 아무도 믿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특히 강동기는 마지막 세 번째 다짐으로 한태술(조승우 분). 그놈한테 가면 절대 안 된다. 절대 만나면 안 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해가 엄마 죽으면 어떡하냐”라고 걱정을 표하자, 강동기는 사람은 다 죽는다”라고 다독거렸다.
또한 강동기는 서해에게 통조림 말고 진짜 과일 많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다하고 그냥 신나게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속 안 하면 아빠는 너 안 보낸다”라고 재촉한 뒤,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됐다.
한편,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수목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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