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는 사랑을 싣고' 임혁, 연극 후배 향한 그리움…"만나면 반가운게 더 클 것"
입력 2021-02-17 21:26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임혁이 연극을 같이 했던 후배 황순선 씨 찾기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작품만 무려 68개를 넘게 한 대배우 임혁의 그리운 인연을 찾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임혁은 "연극을 같이했던 후배를 찾고자 한다"며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정윤희의 상대 배우였던 후배다. 귀 싸대기를 맞으면서 격한 감정을 주고 받는 장면이었는데, 애가 당황을 했는지 NG도 많이 내고 그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원희와 현주엽은 당시 드라마 '독립문' 속 장면을 틀어 눈길을 모았다.
김원희는 "3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그 때부터 연락이 안되는건가요?"라고 물었고, 임혁은 "그렇다. 좀 아픈 상처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거 같아서 우려도 된다. 그러나 흘러간 과거고 그립고 찾고 싶은 마음이 충만해서. 만나면 반가운게 더 클거 같다"며 후배 황순선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2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