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하권 강추위 지속…모레 낮부터 누그러져….
입력 2021-02-17 20:22  | 수정 2021-02-17 21:07
<1>찬 바람까지 강하게 몰아치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한파경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고 그 외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4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육박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도 영하 10도, 한낮은 1도 선에 머물면서 이번 추위는 내일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날이 언제쯤 풀리려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모레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2>현재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오늘 밤부터 차츰 약화되겠지만 내일 오전까지는 지속되겠는데요.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5~최고 15cm, 호남 서부는 3~8cm, 그 밖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 동부, 제주에는 1~5cm가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중부>내일 인천의 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 충주는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남부>제설작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눈이 내려 쌓인 곳에는 특히나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간>눈바람을 포함한 동장군의 기세 내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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