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골 그친 메시에 음바페 3골로 팀 승리 이끌어
입력 2021-02-17 19:03 
【 앵커멘트 】
세대교체의 신호탄일까요?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파리생제르맹의 음바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23살의 신성 음바페가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경기 내용을 전남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동료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골을 빚어냅니다.


수비수도, 골키퍼도 음파페의 동작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득점이었습니다.

후반 20분엔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볼을 빠르게 포착해 가볍게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막바지 역습 상황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음파페.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팀의 4-1 대승을 이끈 음바페는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으며 자신의 시대를 알렸습니다.

메시는 비디오판독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 전부였을 정도로 음바페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습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후반 28분 케빈 캄플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갑니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에 골피퍼와 1대 1 기회를 맞았지만, 슛은 아쉽게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살라와 마네에게 골을 허용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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