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연임
입력 2021-02-17 18:04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지난 2013년부터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했던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이 2025년까지 이사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17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 이사장을 다시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다수 회원사가 조 이사장의 재임을 요청했고 고민 끝에 연임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이사장은 지난 2013년 제2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24대 이사장까지 맡아왔다. 이번 선출로 인해 조 이사장은 향후 4년간 한국제약협동조합을 다시 이끌게 됐다.
조 이사장은 지난 재임기간 중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동시에 역임하면서 중소제약산업의 공생공존을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해 협동조합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실험기기 공동구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공인시험센터 설립을 통해 비용효율적 품질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합원사의 경영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
조 이사장은 "조합원사의 현안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이고 합리적 방안을 강구해 대처하고자 한다"면서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수시로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공통된 의견을 도출하고, 법률적 자문을 강화해 관련 부처에 대해서는 강력한 의사전달을 통해 합리적 제도실현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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