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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 "이예림♥김영찬 상견례, 어색해 숨 멎는 줄"
입력 2021-02-17 1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이경규, 이예림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오후 공개된 카카오TV 웹예능 '찐경규'에서는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최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딸 이예림의 결혼에 대해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당시 이경규는 오방기를 뽑는 코너에서 신랑, 신부가 그려진 깃발을 뽑았고 솔직하게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나는 일이 그렇게 커질 줄 몰랐다"면서 "그냥 뽑았다. 이런 거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예림은 "그렇게 안보고 나갔냐"면서 "그냥 제 결혼 생활이 더 행복해지나보더라 하면 되지 않았냐"고 장난스레 받아쳤다.

이경규는 "김영찬 선수는 뭐라고 안하냐"고 물었고 이예림은 "뭐라고 안한다. 못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또 "결혼하니까 좋냐"고 물었고 이예림은 "아직은 뭐 실감 안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이예림과 김영찬의 상견례 날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경규는 "내 생에 이렇게 어색했던건 처음이었다. 숨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면서 당시를 떠올렸고 이예림은 "'한끼줍쇼'처럼 하더라"면서 웃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카카오TV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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