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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날치 안이호 "가사 실수보다 신나게 놀다가 박자 놓쳐"
입력 2021-02-17 16: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정희' 이날치 안이호가 허당한 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밴드 이날치(장영규, 이철희, 정중엽, 안이호, 신유진, 이나래, 권송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날치에게 "노래 가사 실수한 적이 없었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신유진은 "초반에는 긴장될 때가 많았는데, 실수를 한다기보다는 숨이 찼다. 원래 판소리 대목보다 비트가 빠르다 보니 숨 고르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이나래도 "저도 가사 실수가 거의 없다. 노래를 동시에 하고 있을 때 실수를 하면 어쩔 수 없다. 버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영규는 "보통 (멤버들이) 가사 실수는 없는데 나와야 할 때 나오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안이호는 "그런 사고는 제가 일으킨다"라며 "신나서 놀다가 박자를 놓친다. 그런 순간은 저만 모르고 다들 알고 있더라. 그제야 박자에 맞춰 나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치는 지난 3일 신곡 '여보나리'를 발매했다. ‘여보나리는 수궁가의 한 토막으로 자라가 집을 떠나기 전, 부인에게 당부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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