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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24점차 뒤집으며 피닉스에 대역전승
입력 2021-02-17 16:04 
브루클린은 피닉스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브루클린 넷츠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17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원정경기 128-124로 이겼다. 이 경기로 브루클린은 18승 12패가 됐다. 피닉스는 12승 10패.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이 결장한 브루클린은 2쿼터 한때 24점차까지 뒤지며 일방적으로 끌려다녔지만, 후반 무서운 속도로 이 격차를 지워갔다.
결국 종료 31.4초를 남기고 제임스 하든의 3점슛으로 126-124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자유투 2구까지 성공하며 대역전승을 마무리했다. 4쿼터에만 40-24로 앞섰다.
하든이 38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조 해리스가 22득점, 타일러 존슨이 17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벤치에서는 제프 그린이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이 29득점 7어시스트, 데빈 부커가 2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 전원 두 자리 수 득점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 18일 NBA 경기 결과
덴버 99-112 보스턴
뉴올리언스 144-113 멤피스
토론토 124-113 밀워키
레이커스 112-104 미네소타
포틀랜드 115-104 오클라호마시티
브루클린 128-124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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