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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경미…유로파리그 출전 예상 [토트넘 볼프스베르크]
입력 2021-02-17 15:52 
토트넘 손흥민이 볼프스베르크를 상대하는 2020-21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 선발로 나올 것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호소했던 발목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주말 경기 풀타임을 뛴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첫 일정을 소화한다. 볼 경합을 하다 상대 스터드에 밟혀 출혈이 발생하고 큰 고통을 호소했던 발목 부상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심각하지 않다.
2020-21 유로파리그 32강 토트넘-볼프스베르크 1차전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2시55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첫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전 멤버를 출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팀 분위기가 안 좋을 때마다 팀을 구한 손흥민 특유의 한 방이 터질 것인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지난 두 경기 연달아 패했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승리는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FA컵은 16강에서 탈락했고, 한때 선두까지 올라섰던 프리미어리그(EPL)도 9위까지 추락했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32강에서 만나는 볼프스베르크는 타 팀보다는 수월하다는 평가가 많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이 볼프스베르크 홈이 아닌 중립 구장에서 열리는 것도 토트넘에는 호재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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