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캐리어에어컨, 2021년형 '에어로 18단 에어컨' 출시
입력 2021-02-17 15:36 
에어로 18단 에어컨. [사진 제공 = 오텍캐리어]

에어컨 '캐리어에어컨' 제조업체인 오텍캐리어가 2021년형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17일 출시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에어컨 본연의 기능은 물론 바이러스와 유해균 억제, 공기청정까지 동시에 가능한 복합 제품이다.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내 공기는 △극세필터 △아이에프디(ifD) 전자헤파필터 △탈취필터를 거쳐 정화된다. 극세 필터는 제품이 공기를 흡입하는 첫 단계에서 생활먼지, 애완동물 털 등 입자가 큰 먼지를 걸러준다. ifD(Intense Field Dielectric) 전자헤파필터는 풍압 손실 없이 미세입자를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탈취 필터는 생활악취나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과 유해가스를 억제한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제품에 흡입되는 공기에 함유된 바이러스와 유해균의 확산도 막는다. 공기 토출부에 △나노이(nanoe™) 제균 기능을 적용해 제균, 탈취, 알레르기 억제 기능을 강화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나노이(nanoe™) 제균 기술은 물 분자를 10억 분의 1 크기인 나노이 입자로 공기 중에 분사하고, 이 나노이 입자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침투해 공기 중의 유해물질과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기술"이라며 "이 기능으로 대장균, 폐렴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4대 유해균을 99%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실내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해 사용자가 쾌적하게 느낄 수 있는 공기 상태를 만드는 'AI 쾌적제어(PMV)' 기능도 탑재됐다. 실시간으로 공기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공기의 오염도에 따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주황)', '매우나쁨(빨강)' 4단계로 청정도를 나타내는 '공기질 모니터링' 기능도 갖췄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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