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5명 늘었다…누적 99명
입력 2021-02-17 14:32  | 수정 2021-02-24 15:05

기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5명 추가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17일) "지난 14일 이후 국내발생 45건과 해외유입 1건 등 총 4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확인된 5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전남 외국인(시리아인)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입니다. 5명 모두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대본은 또 511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추가로 실시한 결과 확진된 1명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선제 검사 대상자들은 확진자 접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무 등을 통해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번에 5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누적 9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80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13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6명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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