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가직 5급·외교관 후보자 시험 경쟁률 43.3대1
입력 2021-02-17 14:22  | 수정 2021-02-17 15:42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시험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평균 경쟁률이 43.3대 1로 집계돼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인사혁신처는 총 348명을 선발하는 2021년도 국가직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총 1만5066명이 지원해 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쟁률 44대 1을 기록했던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같은 높은 경쟁률은 올해부터 7급 1차 시험이 5급과 동일한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됨에 따라 7급 시험 준비생들이 이번 시험에도 대거 지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원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46%로, 지난해 41.2%보다 4.8% 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주치의 확인을 받으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1차 시험은 내달 6일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실시되며 1차 합격자 발표일은 4월 7일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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