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인터, 베트남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낸다
입력 2021-02-17 14:14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베트남 빈패스트에 공급할 전기차부품 하트샤프트. [사진 제공 =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로부터 전기차부품 하프샤프트(Halfshaf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빈페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빈(VIN) 그룹에서 투자해 만든 베트남 첫 완성차 업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9만대 분량 하프샤프트로 약 300억원 규모다. 작년 10월 빈페스트와 계약한 10만대 분량을 합하면 총 19만대 분량 하프샤프트를 공급하는 셈이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 전기차 구동축 역할 부품으로, 구동모터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한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구동모터코어 400만대 공급체제 구축과 이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달성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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