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 "일용직도 상시직 전환 시 주식 부여"
입력 2021-02-17 14:12  | 수정 2021-02-24 15:05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쿠팡이 다음 달 5일까지 일용직 현장 근로자가 상시직으로 전환할 경우 주식을 무상으로 준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이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1천억 원 상당 주식 부여는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에게도 적용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를 통해 3월 5일까지 약 3천 명의 일용직 근로자를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쿠팡은 "이번 조치는 그동안 지속해 온 상시직 장려 정책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고 서류에서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frontline workers and non-manager employees)에게 최대 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