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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유상무 "결혼식 사회 단돈 100원에 팝니다"(전문)
입력 2021-02-17 14: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상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요즘 어려운 시국에 조금은 웃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개그맨 결혼식 사회를 단돈 100원에 팝니다. 오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실 무료예요. 당첨된 사람한테만 100원 받는. 늘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고 즐거움을 드린다는 취지로 준비했고요. 많은 개그맨들도 함께 해주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주 토요일 오후 9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할 거고요. 첫방에는 3명의 개그맨들이 함께 합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꼭 본인이 사용 안하셔도 되고요. 결혼식 사회가 아니더라도 그냥 함께 밥먹기, 청소 등등 1~2시간을 아무렇게나 쓰셔도 좋습니다"라고 구체적인 이벤트 방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부디 한번쯤 웃을 수 있고 잼난 추억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기를. 늘 감사하고, 고맙고, 건강하셔요♥"라고 글을 마쳤다. 글과 함께 본인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그는 멋진 블랙 슈트 차림으로 결혼식에 입장하고 있다.
이에 동료 개그맨 박성광은 "과연 누가 유상무의 꾐에 넘어간 것일까ㅋㅋㅋ"라며 장난 섞인 댓글을 남겼고, 새 신부인 개그우먼 김영희는 박수 이모티콘으로 선배를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소 밥 주기 가능한가요?", "울 아기 돌잔치 사회 봐주시면 좋겠어요", "멋지십니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대장암을 극복한 유상무는 지난 2018년 6살 연하 작곡가 김연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다음은 유상무 인스타그램 전문.>
여러분~
요즘 어려운 시국에 조금은 웃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개그맨 결혼식 사회를 단돈 100원에 팝니다. 오예~(사실 무료예요. 당첨된 사람한테만 100원 받는).
늘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고 즐거움을 드린다는 취지로 준비했고요. 많은 개그맨들도 함께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 9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할 거고요. 첫방에는 3명의 개그맨들이 함께 합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꼭 본인이 사용 안하셔도 되고요. 결혼식 사회가 아니더라도 돌잔치, 가족 행사, 가게 홍보 사인회 혹은 집보기, 강아지 돌보기, 그냥 함께 밥먹기, 청소 등등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1~2시간을 아무렇게나 쓰셔도 좋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또 공지 드릴게요. 그립 유상무 채널에서 진행하니까 2월 20일 저녁 9시 미리미리 알림 설정 꼭 해놓으셔요!
부디 한번쯤 웃을 수 있고 잼난 추억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기를. 늘 감사하고, 고맙고, 건강하셔요♥ 믿사유 드림.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유상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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