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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佛 '안담패션어워즈' 심사위원 위촉(공식)
입력 2021-02-17 13: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발굴해온 프랑스 유명 패션상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패션 전문지 '위민스 웨어 데일리'(WWD)는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패션협회(ANDAM)가 주관하는 '안담 패션 어워즈'의 객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며 "리사는 권위 있는 패션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K파 대표그룹 멤버 겸 세계적 패셔니스타 리사는 중국의 스타 가수 리위춘(李宇春), 프랑스의 모델 겸 영화배우 루 드와이옹, 유명 패션 디자이너 커비 진 레이먼드, 피비 필로 등과 함께 14명의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
안담상 심사위원장이자 패션업체 발렌시아가 최고경영자(CEO)인 세드리크 샤르빗은 창의성과 다양성, 새로운 시대 조류를 반영해 이번 심사위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서 안담상은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 무대로 직행할 수 있는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여겨진다.
안담상은 1989년 프랑스 문화부 지원을 받아 제정됐다.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젊은 디자이너들이 수상자로 선정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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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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