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중국, 인권유린 대가 있을 것…시진핑도 안다"
입력 2021-02-17 13:57  | 수정 2021-02-24 14:0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중국이 인권유린과 관련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CNN방송이 주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가 세계와 경쟁을 잘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주요 경쟁자들이 외국인 혐오적이기 때문"이라면서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진행자가 최근 있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거론하며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의 인권유린 문제를 꺼내자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인권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에 인권유린에 대한 대가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중국에 대가가 있을 것이고 그(시진핑)도 그걸 안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세계의 리더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들이 기본적 인권에 반하는 활동에 관여하고 있는 한 그러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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