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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박신혜 “조승우 캐스팅 듣고, 마음 속 꽹과리 울렸다”
입력 2021-02-17 13: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박신혜가 선배 조승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는 17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진혁/이하 '시지프스') 제작발표회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고 강한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부담이 가는 장면도 분명히 있고, 현장에서 촬영하다 보면 분명 내가 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벅찰 때도 있다. 그런데 그 순간 순간마다 옆에 늘 선배님이 계셨다”며 의지하면서 믿었기 때문에 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순간이 많아서 선배님을 기다리게 된다. 선배님과 촬영을 따로 할 때와 같이 할 때 차이점을 발견하면서 선배님께 많은 의지를 하면서 촬영했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에 먼저 합류해 촬영을 하면서 이건 조승우 선배님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배님에게 대본이 갔대? ‘선배님이 시간이 되실까 그런 얘길 나누면서 기대했는데 정말 한다는 얘길 듣고 제 마음 속에 꽹과리를 울렸다. 쾌재를 불렀다”고 말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전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happy@mk.co.kr
사진ㅣJT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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