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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종영소감 "전역 첫 복귀작, 색다른 모습 즐거웠다"
입력 2021-02-17 1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최민호가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극본 정현정 정다연/연출 박신우) 최종회에서는 오동식(최민호 분)이 유명 배우인 해나(홍수주 분)와 원래 알고 지냈던 사이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오동식은 갑작스레 찾아온 해나를 익숙한 듯 맞이하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깜짝 입맞춤으로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을 암시하는 엔딩을 완성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선사했다.
‘오동식을 연기한 최민호는 순경으로서 직업의식이 투철한 행동과 더불어 다채로운 감정이 눈에 띄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민호는 전역 후 첫 복귀작이라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합류하게 되었는데 벌써 마지막을 맞이해 아쉽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처음으로 순경 역을 맡아 경찰복도 입어보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던 현장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
이어 고생 많으셨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psyon@mk.co.kr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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