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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김하성 다재다능…파드리스 벤치 핵심”
입력 2021-02-17 13:06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1 MLB 준주전급 선수로 평가됐다. 사진=에이스팩코퍼레이션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데뷔 시즌 준주전급 선수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매우 다재다능한 김하성은 2021시즌 샌디에이고 벤치의 핵심 자원”이라고 봤다.
앞서 미국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도 15일 김하성은 스프링캠프 기간 지켜볼 핵심 선수다. 믿을만한 존재가 된다면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선수층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비슷하게 평가했다.
김하성은 넥센/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4~2020시즌 KBO리그 891경기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 타율 0.294 OPS(출루율+장타율) 0.866으로 활약했다.
한국프로야구 시절 김하성은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에 3차례 선정됐고 2019 KBO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샌디에이고 팬덤에 의해 조직된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AJ 프렐러(44) 사장 이하 샌디에이고 구단에서는 (실패에 대한) 어떤 우려도 하지 않는 선수”라며 김하성을 긍정적으로 소개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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