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영, 각 분야 전문기업과 '지웰홈스 왕십리' 주거 서비스 제공 위해 맞손
입력 2021-02-17 12:48 
지웰홈스 왕십리 전경 [사진 = 신영]

국내 1세대 디벨로퍼 신영이 기업형 임대주택 '지웰홈스 왕십리'의 실용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17일 신영에 따르면, 먼저 입주자 대부분이 1~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 홈'을 각 세대 현관에 설치했다. 현관문 앞 낯선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용자 앱을 통해 알려준다. 또 세대 밖에서도 경고음 송출과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SOS 비상 버튼을 누르면 ADT캡스 대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한다.
IoT(사물인터넷) 전문가인 SK텔레콤의 'SK NUGU 원패스'도 도입했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통해 입주자 인증을 거쳐 공동현관을 편하게 출입할 수 있다. O2O(Online to Offline) 생활 서비스 플랫폼 '당신의집사'는 입주 청소와 화장실, 냉장고 안 정리 서비스를 월 1회(약 3시간) 제공한다.
셀프 스토리지 1위 업체 '미니창고 다락'은 세대마다 약 1.6㎡ 크기의 창고를 제공해 세대별 실 거주공간 활용성을 높여 준다. 창고는 해충 방지를 위한 방제 솔루션, 공기 살균 시스템 등을 통해 온도와 습도가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아울러 모던 타입 세대에는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가구를 제공한다. 유니크 타입 세대는 국내 유명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스튜디오'의 디자인 가구로 꾸며졌으며, 건물 외관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제바(XEVA)'와 협업해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다.
신영은 작년 12월부터 '지웰홈스 왕십리'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현장 투어 예약을 통해 계약 전 시설·서비스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1년 이상 장기 계약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임차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왕십리역 인근에 들어선 '지웰홈스 왕십리'는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 16~36㎡ 299실 규모로 조성됐다. 부대시설로는 커뮤니티 라운지와 GX룸, 게임룸, 스터디룸, 테라스, 소파 존 등이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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