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7월 말까지 모든 미국인 접종 가능한 백신 확보"
입력 2021-02-17 12:30  | 수정 2021-02-24 13:0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월 말까지 모든 미국인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6일 CNN방송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우리는 7월 말까지 6억 도스(1회 접종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텐데, 이는 모든 미국인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취임 당시 활용 가능한 백신이 5천만 회분에 불과했다며 "문자 그대로, 그리고 비유적으로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 뒤 바이러스가 더 많이 확산할수록 백신에 내성이 생긴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접종을 할 수 있다면 다른 변이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접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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