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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김구라-광희-박선영, 현실 고증이 살아있는 3인 3색 출근길
입력 2021-02-17 11:52 
아무튼 출근 사진=MBC
‘아무튼 출근이 김구라와 광희, 박선영의 코믹 버전 개인 포스터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3월 2일 첫 방송되는 ‘아무튼 출근!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현대인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새로운 포맷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인 3색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낸 3MC의 개인 포스터가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같은 버스에 타고 있는 김구라와 광희, 박선영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파란색 슈트 차림의 김구라는 클래식한 ‘비즈니스맨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버스 손잡이에 기댄 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은 직장인들의 고단한 출근길과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광희는 '넵무새'가 되어버린 전국 신입사원들의 비애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네~, 넷?!, 넵;, 네에~' 등 '네'의 다양한 대답을 쏟아내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꼭 붙잡고 안절부절못하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병아리 사원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것. 광희는 험난한 사회생활에 나선 신입사원에게 완벽 동화, 아슬아슬하게 상사와의 통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을 절로 불러일으킨다.

맨 뒷자리에 앉은 박선영은 '흔들리는 버스 속에서~'도 마감과 사투를 벌이는 직장인의 모습에 완벽히 동화됐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컴퓨터 속 화면을 바라보며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것. 헤어 롤까지 앞머리에 말고 있는 그녀는 내공 가득한 프로 사원의 면모로 치열한 아침 출근길을 그려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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