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리 푸드테크밸리 조성 속도낸다
입력 2021-02-17 11:38 
구리 푸드테크 밸리 사업타당성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 =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푸드테크밸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리시는 푸드테크 밸리 사업타당성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업 입주 의향 파악을 위한 수요조사 수행 방안과 함께 2026년 이전 예정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의 유기적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사업은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푸드테크 관련 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사업인 E-커머스 물류단지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이번 용역은 푸드테크 기업 수요를 확보해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7월 말 완료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미개발된 사노동에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적 자족 거점이 조성되는 것이 최적의 시나리오"라며 "앞으로 구리시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푸드테크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