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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소원, '나치 군복 마네킹 포옹' 논란 후 근황
입력 2021-02-17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나치 군복 마네킹 포옹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소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파란색 셔츠와 회색 스커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원은 아름다운 비주얼은 물론, 우월한 비율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소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군복을 입은 남성 마네킹을 포옹하고, 얼굴을 쓰다듬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마네킹의 군복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군인들이 입었던 것과 비슷하다고 비판했고, 논란이 불거지자 소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1일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해 11월 새 앨범 컴백쇼 VCR 촬영을 위해 방송국 외주 제작사에서 파주에 있는 한 카페를 대여했고, 당사 스태프들은 촬영 현장에서 비하인드 영상 촬영은 물론 아티스트 SNS에 쓰일 여러 장의 사진도 촬영했다. 촬영 당일 현장 체크 과정에서 해당 마네킹의 복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담당부서에서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 부적절한 소품이 있는 것을 사전 확인하지 못하였고 콘텐츠를 촬영,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철저히 검수하지 못하였으며, 역사적 사실과 사회 문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소원이 속한 여자친구는 지난해 신곡 '마고(MAGO)'를 발매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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