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친 잔소리에 집에 불 지른 20대 입건 조사 중
입력 2021-02-17 10:50  | 수정 2021-02-24 11:05

부산 영도경찰서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6일) 오후 5시 50분쯤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 싱크대 가스레인지 위에 달력을 올려놓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싱크대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친으로부터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꾸중을 듣고 불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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