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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초아 3년만의 근황 공개 "주식 수익 천만원 단위"
입력 2021-02-17 09:03  | 수정 2021-02-17 09:06
사진='온앤오프' 방송 화면 캡처

AOA 출신 초아가 어제(1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를 통해 3년 만의 복귀 신고식을 하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초아는 "활동할 때는 회사 분들이 모든 걸 도와주시니까 막상 내가 어른인데 혼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심지어 인터넷 사이트 가입부터 은행 업무까지 그랬다. 그런 것들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전성기 당시 갑작스레 팀을 떠난 이유에 대해 초아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한 순간 퓨즈가 나간 거 같았다. 잠을 많이 못 자고 피곤해서 그랬던 거 같다. 공백기 동안 잠을 푹 자고 여행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영상에서 초아는 직접 운전을 해 헤어샵으로 향했습니다. 그는 "예전엔 매니저분이 모든 걸 해주셨다. 그렇게 차에서 내리면 노래하고 춤만 추면 됐다. '내가 이러다 바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직접 운전을 하다보니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잠시 우울했을 때는 메이크업 지우면서도 '이제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나는 지워지는거다'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괜찮아졌다. 나를 좋아해주는 게 어디냐. 재밌고 예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영상 속 초아의 모습 중 눈길을 끈 대목은 주식에 몰두한 모습입니다. 초아는 "코로나19 때 주식이 떨어졌다. 그래서 해보고 싶었어서 그때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넉살은 "수익률이 얼마냐"고 물었고 초아는 "이사하면서 보증금이 들어가고 그랬다. 천만원 단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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