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력한 한파…호남·제주 대설특보까지
입력 2021-02-17 07:47  | 수정 2021-02-18 19:29
<1>오늘은 온몸이 움츠러드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경북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져서 서울은 영하 9.8도 대관령은 영하 15.7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한낮기온도 크게 오르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5도, 대관령은 영하 10도로 평년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는데요. 오늘 출근길에는 강력 한파에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2>어제 서울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 내리는 가루눈이 흩날렸습니다. 눈은 오늘 저녁부터 한 차례 더 강력하게 찾아오겠는데요. 현재 호남과 제주,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 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을 살펴보시면 내일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 산지,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5에서 많게는 20cm, 충남 서해안은 3~10cm, 그 외 지역은 1~5cm가량이 되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다만,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과 호남,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중부>강원 영동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눈이 쌓인 곳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서울과 춘천은 영하 10.2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져있습니다.

<최고>오늘 한낮에도 전국 대부분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목요일까지는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겠습니다. 다행히 주말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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