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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라디오스타' 미르, 솔직한 입담 #유튜브 수익 #고은아
입력 2021-02-17 07: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튜버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미르가 유튜브 수익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찾았다! 내 적성, 너는 내 운명' 특집으로 꾸며져 문희경, 박광현, 이루, 미르가 출연했다.
이날 미르는 구독자 6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방가네'로 활동 중인 것을 언급하며 누나 고은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르는 "누나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 지금의 고은아는 내가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은아가 어느 날 소개팅을 나갔다. 절대 방가네 유튜브를 보지 말라고 했다더라. 그때 본인의 모습이 창피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단 걸 알았다. 전 모르는 줄 알았다.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미르의 유튜브에는 누나 고은아를 비롯해 일반인인 큰 누나, 엄마까지 온 가족이 출연한다. 이에 대해 "이제 나는 제작자 마인드다. 점점 카메라에 안나온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수익은 얼마나 될까. MC들은 "수입 어마어마하지 않냐"고 묻자 미르는 "제가 투자한 돈이 1500만원이었고 1년동안 수익은 7만원이었다. 100달러 이상이어야 정산이 된다. 그때 빚에 허덕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2월까지 70달러였는데 1월에 100배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미르는 "지금은 들어갈 입이 많다"면서 수익 셰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미르는 "정확하게 배분한다"면서 지분 1위는 고은아라고 설명했다. MC들은 현재 수익 규모에 대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미르는 "수익이 괜찮아서 2천만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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