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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스닷컴 "토론토, PS 진출 확률 53.8%"
입력 2021-02-17 06:48 
토론토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스닷컴'이 30개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공개했다.
팬그래프스닷컴은 17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지구 우승, 와일드카드 진출, 포스트시즌 진출,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제일 높은 70.9%의 지구 우승 확률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92.1%,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18.4%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구 우승 확률 14.7%, 와일드카드 진출 확률 39.1%,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53.8%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3.8%.
지난 시즌 지구 우승팀이자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지구에서 네 번째인 3.4%의 지구 우승 확률과 17.5%의 와일드카드 우승 확률, 20.8%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예상했다. 월드시리즈 진출은 0.8%. 찰리 모튼, 블레이크 스넬 원투펀치의 이탈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지구 우승 확률 11%로 3위를 차지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모두 0%.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는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2.2%)와 밀워키 브루어스(31.9%)가 지구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35.8%, 밀워키는 35.7%다. 시카고 컵스가 22.4%, 신시내티 레즈가 18.3%로 뒤를 이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0.4%.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는 LA다저스가 지구 우승 65.8%로 가장 지구 우승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김하성의 소속팀이자 이번 오프시즌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지구 우승 확률은 33.9%로 떨어지지만, 와일드카드 진출 확률 58.8%,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92.8%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11.8%로 내셔널리그에서는 다저스(20.2%) 다음으로 높았다.
이들은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65.1%)와 시카고 화이트삭스(60.1%), 서부 지구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68.7%)를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가장 높은 팀으로 지목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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