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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비 스완슨, 애틀란타와 연봉조정 패배...600만$ 확정
입력 2021-02-17 06:12 
스완슨이 연봉조정에서 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주전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27)이 연봉조정에서 졌다.
'USA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스완슨이 브레이브스와 연봉조정에서 패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연봉조정을 맞이한 그는 조정위원회에 670만 달러의 연봉을 적어냈지만, 구단측이 제시한 600만 달러 연봉을 받게됐다. 지난 시즌 비례배분되기전 예정됐던 연봉(315만 달러)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2015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선수 출신인 스완슨은 같은해 12월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 이후 5시즌동안 505경기에서 타율 0.249 출루율 0.321 장타율 0.396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60경기에서 타율 0.274 출루율 0.345 장타율 0.464 10홈런 35타점 기록했다. MVP 투표에도 이름을 올렸다.
애틀란타는 앞서 마이크 소로카와 연봉조정은 졌지만, 스완슨과 연봉조정은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보면 총 13인의 조정위원회 대상자 중 네 명은 구단과 합의를 봤고, 구단이 승리한 경우가 네 건, 선수가 승리한 경우가 세 건이다. 아직 이안 햅(컵스), 도노번 솔라노(샌프란시스코)의 조정위원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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