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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샬럿에도 '불똥'
입력 2021-02-17 04:40 
샌안토니오 스퍼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떨고 있다. 이번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NBA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의 다음 세 경기, 18일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전, 21일 뉴욕 닉스전, 2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을 건강 및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기 사유는 스퍼스 선수단에서 네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격리, 그리고 추가 역학 조사가 진행되면서 일정을 취소하게됐다.
샌안토니오는 이른바 '로데오 원정'으로 불리는 원정 6연전 일정을 소화중이었다. 애틀란타, 샬럿을 거쳐 17일에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이 중단됐다.
샌안토니오와 마지막으로 상대했던 샬럿 호넷츠에도 불똥이 튀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과 코트 위에서 비말을 나눈만큼 조사가 필요하다.
NBA 사무국은 샬럿의 경우도 추가 역학 조사를 위해 18일 시카고 불스, 20일 덴버 너깃츠와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총 여섯 경기가 미뤄지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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