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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싱글맘 고백→♥전선욱 응원 “끝까지 나영이 편”(종합)
입력 2021-02-17 01:22 
야옹이 작가 싱글맘 고백 ♥전선욱 작가 응원 사진=야옹이 인스타그램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싱글맘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연인 전선욱 작가가 그를 응원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는 존재”라며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 내 인생의 이유가 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웃는 날보다 눈물로 지낸 시간이 훨씬 많았지만, 이제는 아이가 지친 나를 달래준다. 내 몸에서 한순간도 떼어 놓은 적 없이 한 몸처럼 살았던 아이인데 어느덧 초딩이 된다. 삶의 원동력이며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평생 지켜야 할 존재기에 매일매일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만큼 많는 분들께 저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버틸 때 곁에서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들, 가족들, 나의 사정으로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해서 끝까지 밀어냈는데도 다가와서 손잡아준 선욱 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싱글맘이자 워킹맘인 야옹이 작가는 한 손으로 원고하고, 다른 한 손으로 아이 밥을 먹이며 그렇게 지나온 힘든 시간들이 있었다. 여전히 애기 언어가 또래보다 느려서 치료실 다니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렇게 모자란 나를 세상에서 가장 믿고 사랑해주는 우리 꼬맹이한테 항상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자기밖에 모르던 내가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 싶고 혹여 내놓으면 다칠까 노심초사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나랑 똑 닮은 외모와 성격이라 보고있으면 걱정도 되지만 세상 가장 든든한 존재인 예쁜 내 아이. 내 곁에서 삶의 무게를 나눠 들어주려 항상 노력해주는 지인들, 선욱 오빠 너무 고맙고, 언제나 고민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우리 언니 정말 감사하다. 바쁘고 힘든 딸 전적으로 케어하며 아이까지 함께 봐주는 우리 부모님 정말 사랑한다”라고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들, 연인에게의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야옹이 작가는 그저 웹툰 작가일 뿐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있기도 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개인사를 오픈한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면 힘든 것도 다 사라진다. 이 녀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간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야옹이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인 전선욱 작가는 해당 글의 댓글을 통해 책임감 있고 당당한 모습 진짜 너무너무 멋있어!! 끝까지 나영이 편이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누리꾼들 역시 놀랐다. 멋있다” 응원한다” 아무도 작가님을 뭐라할 자격 없다. 힘내라. 멋있다” 아이를 키우며 웹툰까지 늘 응원하겠다” 등의 힘을 실어주는 든든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야옹이 작가는 드라마화가 된 인기 웹튼 ‘여신강림을, 전선욱 작가는 ‘프리드로우를 연재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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