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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미르, 폭발적인 유투브 수입 공개 "처음엔 7만원"
입력 2021-02-17 01:06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비디오스타' 미르가 폭발적인 유투브 수입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찾았다 내 적성! 너는 내 운명' 특집으로 꾸며져 문희경, 미르, 이루, 박광현이 출연했다.
이날 가장 먼저 반가운 손님은 바로 문희경과 박광현이었다. 시작부터 문희경은 "아이고 나한테 고마워해야 한다. 박광현이가"라고 밝혔고, 이어 그는 "다른 방송 할 때 내가 추천한다. 아끼는 후배이자 절친이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동의하듯 박광현은 "비스는 내가 꽂아드린거다. 다른 공연이나 이런건 저를 꽂아주신다. 서로 꽂아주고, 꽂히는 관계다"라고 답했다. 또한 문희경은 "박광현은 딸 바보다"라고 폭로가 아닌 미담을 전하자, 박광현은 "아내 말은 귀담아 듣나, 행동을 천천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으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두 번째는 고은아와 남매인 미르였다. 앞서 미르는 고은아와 함께 유튜브로 또 다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 이에 미르는 "저는 다른 사람을 살려주는 걸 좋아한다. 때마침 고은아가 가만히 누워있길래 캐릭터를 만들고 나서 큰 누나를 데려오고 엄마도 출연시킨 것이다"라며 유투브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누나 고은아가 소개팅을 한 사연에 대해 "갔다 와서 얘길 들어보니 유투브 보지 말라했다더라. 본인의 모습이 창피한 걸 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미르는 유튜브 수입에 대해 "첫 수입은 7만원이었고, 당시 투자한 돈이 1500만 원이여서 빚이 더 많았다. 그런데 1년 후 100배가 됐고, 지분 1위는 고은아다. 그 다음이 나고"라며 철저하게 수익 배분을 알렸다. 미르는 과거 엠블랙으로 활동하려던 당시에 대해 "엠블랙 대표님이 저희 매형이었다. 그러던 중 퇴출 예정 리스트에 제 이름이 있는걸 보고 아이돌 활동도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반가운 얼굴은 또 있었다. 바로 미르의 절친 이루. 이에 대해 이루는 "안부 목적으로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아서 당황했다"며 "미르가 유투브를 개설했을 때 내심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번도 언급을 안해서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루는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해 "인도네시아 영화 OST로 '까만안경'을 불렀다. 그 뒤로 영화 카메오를 해달라고 하더라. 당시 너무 힘들었는데 아버지가 객석마다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해주시기도 했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희경은 과거 샹송대회에서 상을 받았던 기록에 대해 "우연히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경력이 알려졌다. 그 뒤로 '힙합의 민족'에서도 랩을 하게 된 것이다. 송민호랑 부른 '엄마야'도 제가 가사를 쓴 것이다. 저작권료가 한 달에 20만원까지 나왔다. 지금은 3700원 정도다"며 웃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최고의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젝트로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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