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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大환장 369 게임 ‘구멍 등극’→ 강문영과 절친 케미로 ‘적응 완료’(불청)
입력 2021-02-17 00:18  | 수정 2021-02-17 01:3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이상아와 강문영이 절친한 자매 케미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 이상아와 함께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새 친구 이상아는 여전한 인형 미모로 청춘들을 설레게 하며 추억의 CF로 청춘들과 과거를 추억하고 즐겁게 점심식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청춘들은 설거지 당번을 걸고 369 게임을 시작했다. 이에 김광규가 나도 여기 와서 369 게임을 처음 했다고”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이후 오랜만에 369 게임에 나선 청춘들은 마냥 신이 났지만, 막상 새 친구 이상아는 시작부터 369 게임의 룰을 혼동해 1에서 박수치는 등 엉뚱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보다 못한 김광규는 그냥 1만 넘기면 된다”고 말했지만 이상아의 멈출 수 없는 신체 오작동으로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결국 최성국이 3,6,9에서만 박수를 치는 것”이라고 답답해서 바로잡아 줄 정도. 이에 이상아는 자신에 이어 최민용까지 오작동이 전염되자 기쁨과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설거지 당번은 이연수와 최민용이 당첨됐고, 최성국과 김부용, 이기찬은 ‘불청의 첫 여행과 현실 솔로의 외로움을 호소했다.
그런 가운데, 설거지를 마친 이연수가 좀 쉬었다가 만두 하자”고 제안하자, 이상아는 만두 만드는 게 쉽냐”고 타박하며 자신이 가져온 구이용 고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국이 이상아에게 생일이 언제냐는 묻자, 이상아는 "2월 14일 밸런타이데이"이라고 밝히며 "매번 구정 때와 겹치고 생일 선물을 초콜릿으로 받아서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민용에게 "우리 강아지 이름이 미뇽이다. 미뇽군이라고 부른다. 프랑스 말로 귀엽다는 거다. 우리 딸이 지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이 이상아의 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상아는 "딸이 하나 있는데 올해 나이가 22살"이라고 밝혔다. 또한 딸이 좋아하는 엄마 요리로 뭐가 있냐고 묻자 이상아는 "그건 옛날 얘기다. 음식을 안 해주니까 엄마의 손맛을 모른다"고 솔직 입담을 뽐냈다. 이어 "딸이 엄마 손맛에 대한 추억이 진짜 없다. 우리 또래 2세들은 엄마 손맛을 그리워하는 게 없다"고 주장해 웃음을 줬다. 이에 곁에 있던 이연수가 "얘가 요리를 안 한다는 것"이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강문영은 우리 예주는 좋아하는 엄마 요리가 있다. 난 내가 다 한다"고 자랑했다. 이에 이상아는 요즘 애들은 그렇지 않다고 맞서며 드라마에서 친자매로 역할로 티격태격했던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싸워라 싸워라"라며 두 사람을 부추기며 신이 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더해 김광규까지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았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문영이 "우리 사이가 좋지, 어떻게 더 좋을 수가 있겠냐"고 받아치며 절친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강문영은 딸에게 음식을 잘 해주냐는 물음에 당연히 잘 해준다”고 대답했지만 딸이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자 "스테이크"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청춘들이 스테이크는 그냥 굽고 끝나는 거라고 하자, 강문영은 "내가 잘난 척하는 것 같은데, 우리 딸은 내 스테이크를 좋아한다. 안심을 사다가 와인으로 숙성시키는 게 중요하다. 조절을 잘해야 구웠을 때 맛있다. 예주는 그 어떤 레스토랑보다 엄마가 해준 걸 좋아한다"고 적극 설명했다.
이후 이상아와 강문영의 얘기를 다 듣고 난 최성국은 "내가 봤을 때 둘이 라이벌 의식이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이연수도 두 절친의 모습에 "케미가 재밌네"라며 웃음을 선보였다.
한편, 김혜림은 평소 친동생처럼 챙기는 이기찬과의 친분을 밝히며 그의 명곡인 ‘감기에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밝혔다. 이기찬의 명곡인 ‘감기가 자신과 함께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이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두 사람이 당시 함께 본 영화는 이미연, 이병헌의 ‘중독이었다고.
이때 최성국이 지난번 불청 촬영 때는 영감이 떠오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기찬은 아직은 없지만, 이번 여행 이후로 떠오를 것 같다”고 유독 춥고 고달팠던 이번 여행을 은유적으로 밝혀 웃음을 안겼다. 청춘들은 유독 추위로 고생한 이기찬에게 너무 힘들었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청춘들은 이기찬의 뛰어난 작사·작곡 실력에 감탄하며 즉석 라이브를 요청했다. 이에 이기찬은 흔쾌히 ‘감기를 열창했다. 노래를 듣던 김광규는 익숙한 멜로디를 아는 듯했지만 곡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이 좋은 노래가 왜 ‘감기냐. 제목을 잘못 지었다”라는 망언으로 청춘들의 배꼽을 잡았다. 가요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하자, 김광규는 잘 된 노래야?”라고 되물어 폭소를 안겼다.
청춘들은 방구석 콘서트로 ‘감기와 ‘미인 등 이기찬의 라이브를 들으며 너무 좋다고 행복해했다. 이후 이기찬은 무반주를 잘하는 분도 있는데 (라이브로 부르니) 쑥스럽다”고 수줍어했다. 이에 구본승은 기찬이가 너무 빼지 않고, 편안하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자기 노래를 직접 불러주기 쉽지 않은데 불러줘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청춘들은 영하 22도의 역대급 맹추위로 식사를 준비하는 데 크게 고생했다. 가스 배관까지 모두 얼어 장작불로 저녁을 준비해야 한 것. 그간 여행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상황 탓에 메뉴는 고기, 누룽지, 김치뿐이었다. 게다가 고기는 새 친구 이상아가 가져온 것이었고, 이에 최성국은 "상아 씨한테 미안하다. 본인이 갖고 온 고기밖에 없지 않냐. 너무 미안하다. 고기를 안 갖고 왔으면 진짜 어쩔 뻔했냐"며 재차 미안함을 표했다.
이후 청춘들은 먹고 싶은 음식들을 이야기했다. 이상아는 안동에 왔으니 안동소주”라고 말했고, 최민용은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쳤다. 이에 제작진은 다시 야식을 건 369 게임을 제안했고, 청춘들은 게임의 매력에 푹 빠져서 저녁 식사 후에도 야식을 걸고 게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상아는 점심때의 연습이 무색할 정도의 실력으로 청춘들을 긴장케 했다. 오히려 게임 속 역대급 구멍은 김광규와 김혜림이 차지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비혼모로 아이를 출산한 사유리의 이야기가 거론되면서, 청춘들은 2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정자 냉동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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