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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 아픈 로운 향한 애틋함 폭발[M+TV컷]
입력 2021-02-15 21:02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 로운 사진=JTBC스튜디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가 로운을 향한 적극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극본 채윤‧제작 JTBC스튜디오) 9회에서 아픈 채현승(로운 분)을 위해 직접 간호에 나선 윤송아(원진아 분)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슨 일인지 캄캄한 밤이 되도록 함께 있는 두 사람이 포착됐다. 또한 채현승이 윤송아를 집 앞까지 데려다주는 평소와 달리 이날은 반대로 윤송아가 채현승을 책임지고 데려다주는 선배美(미)를 뿜어내고 있어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더 나아가 윤송아가 채현승의 개인적인 공간에까지 들어와 침대 위에 앓아누운 그를 지켜보고 있다. 이불을 꽁꽁 싸맨 채 잠든 채현승과 그의 이마에 조심스레 손등을 대보는 윤송아의 얼굴엔 걱정이 가득, 둘을 비추는 은은한 스탠드 불빛은 애틋함을 더 짙게 한다.


특히 채현승이 아닌 윤송아가 먼저 마음을 쓰고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새로운 면모들은 낯설면서도 간지러운 설렘을 안기는 상황.

무엇보다 그는 앞서 짝사랑을 접겠다고 선언한 채현승에게 멀어지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며든 그를 깨닫고 천천히 감정을 전하기 시작한 채송아가 이날을 기점으로 어떻게 달라졌을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두근두근 뛰게 만들고 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제작진은 ”두 사람 관계에 있어 그동안 윤송아를 짝사랑하는 채현승의 마음이 많이 드러났다면 이제는 윤송아가 그에 대한 감정을 알아가고 드러내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면서 ”이재신이라는 맞지 않는 립스틱을 말끔히 지워낸 윤송아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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