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 '요양시설 65세 미만' 26일부터 접종 시작…1호 접종자는 누구?
입력 2021-02-15 19:20  | 수정 2021-02-15 19:33
【 앵커멘트 】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구체적 계획과 접종 대상자가 확정됐습니다.
첫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고, 첫 접종 대상자는 65세 미만의 요양시설 종사자로 26일 접종이 이뤄집니다.
정부가 발표한 백신 접종 계획, 이권열 기자가 먼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우리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별 협상을 통해 확보한 백신 75만 명분이 오는 24일부터 공급됩니다.

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물량입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가운데 65세 미만, 27만 명이 첫 접종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2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아마 요양병원 종사자가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5만 명이 3월 8일부터 백신을 맞게 되고,

119 구급대와 역학조사·검역요원에 대해서도 다음 달에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화이자 백신이 들어옵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종사자 등 5만 명에게 배정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1분기에 모두 76만 명이 접종을 마치게 됩니다.

보건 당국은 코백스를 통해 1분기 안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만 명분을 더 들여올 예정이어서 1분기 전체 백신 도입 물량은 99만 명분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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