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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집콕 박시환 "회사 나온 후 막막, 생활비 위해 배달 알바"
입력 2021-02-14 19: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복면가왕 집콕의 정체는 가수 박시환이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7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코드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대결에서 패한 집콕은 복면을 벗게 됐다. 집콕의 정체는 박시환이었다.
박시환은 ‘복면가왕 출연이 기적같은 선물”이라며 작년에 회사를 나온 뒤 혼자 일하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 19도 터져서 막막해졌다. 그만둘까 생각하던 순간에 1월 1일 섭외 전화가 왔다. 정말 힘들 때였다. 그것과 더불어 가왕 자리까지 가볼 수 있게 돼서 큰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박시환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그는 고생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회사를 나오고 나서 생활비가 필요했기 때문에 벌어야 했다. 남들만큼 열심히 하지 않았고 시간을 유용하게 써보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시환은 Mnet ‘슈퍼스타k 5에서 인연을 맺은 MC 김성주의 평가를 듣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주는 무대에서 여유도 생겼고 노래도 확 늘었다. 가왕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더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skyb1842@mk.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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