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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인삼공사 완파 ‘흥국생명 게 섰거라’
입력 2021-02-14 18:22 
1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0-21 여자프로배구 GS 칼텍스와 KGC 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GS 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3-0(25-22, 30-28, 25-21)으로 승리했다. GS 칼텍스는 승점 45점(15승 9패)으로 1위 흥국생명(승점 50점)에 5점 차로 거리를 좁혔다. GS칼텍스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장충)=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완파하면서 학교폭력 직격탄에 맞은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GS칼텍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22 30-28 25-21)으로 이겼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승점 45점(15승 9패)으로 1위 흥국생명(승점 50점)에 5점 차로 다가섰다. 인삼공사는 승점 27점(9승 15패)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GS칼텍스는 러츠(23득점)-이소영(22득점)-강소휘(18득점) 삼각편대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반면, 인삼공사는 디우프가 2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공격 성공률 44.64%로 효율이 좋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5-19 11-25 25-18 23-25 15-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창단 후 최다인 8연패를 당했던 삼성화재는 마테우스가 복근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동영(20점)과 황경민(16점), 신장호(12점)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만 시즌 5승 24패(승점 21)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3연승에 실패한 한국전력은 시즌 14승 15패(승점 46)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은 4위 우리카드(16승 12패·승점 48)와의 격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러셀은 2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역전패에 빛이 바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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