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 집콕 한국인이 가장 많이 주문한 의외의 한식은?
입력 2021-02-14 09:32  | 수정 2021-02-15 09:38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끈 배달음식은 자장면과 쇠고기야채죽, 피자, 떡볶이 등으로 나타났다.
14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 메뉴는 1691만여 개에 달했다. 이 중 메뉴별 주문 건수를 집계한 결과, 중식에서는 자장면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짬뽕, 간짜장, 볶음밥, 탕수육 순이었다.
한식에서는 쇠고기야채죽이 각종 국밥·볶음류를 제치고 인기가 가장 많았다. 물냉면, 돼지국밥, 계란찜, 제육볶음이 그 뒤를 이었다.
분식에서는 떡볶이가 1위에 올랐고 최근 몇 년 사이 큰 인기를 얻은 치즈떡볶이는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말이, 오징어튀김, 참치김밥 등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이 뒤를 따랐다.

피자 중에서는 '반반피자'가 불고기피자와 콤비네이션피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족발과 보쌈류에서는 족발이 보쌈(2위)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카페·디저트 부문에서는 아메리카노가 1위를 차지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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