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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카, 애틀란타와 연봉조정 승리...280만$ 확정
입력 2021-02-14 06:44 
소로카가 소속팀 애틀란타와 연봉조정에서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선발 마이크 소로카(23)가 연봉조정에서 이겼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소로카가 소속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연봉조정에서 이겼다고 전했다.
이번 오프시즌 '슈퍼 투' 자격으로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소로카는 구단에 280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구단이 21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조정위원회로 향했다. 조정위원회에서는 선수의 손을 들어줬다. 2021시즌 연봉으로 280만 달러를 받게됐다.
소로카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13 2/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지난해 8월 4일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 수비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9시즌에는 29경기에서 174 2/3이닝 던지며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9이닝당 0.7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올스타에 뽑혔고, 올해의 신인 투표 2위, 사이영상 투표 6위에 올랐다.
'디 어슬레틱' 브레이브스 담당 기자 데이빗 오브라이언은 소로카가 2021시즌 4월 안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2020-21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은 구단과 선수가 3승 3패를 기록중이다. 카를로스 코레아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합의를 봤고, 워커 뷸러(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는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댄스비 스완슨, 이안 햅, 도노번 솔라노, 오스틴 반스 등 네 명의 선수가 결과를 남겨놓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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