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미세먼지 매우나쁨…한낮 포근
입력 2021-02-13 09:57  | 수정 2021-02-13 10:27
【 앵커멘트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귀경길 날씨 상황 어떤지 기상센터 연결해 들어봅니다. 조노을 캐스터, 안개가 자욱한 곳이 많다고요?

<안개>네, 고향에서 돌아오시는 길 안개로 인해 시야가 매우 답답합니다. 현재 전 시간 대비 옅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시흥과 아산, 서산과 군산 등 서해안을 따라서 가시거리가 100m도 채 되지 않는 곳이 있는데요. 오전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안개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 운전 시에는 더욱 신경써 주셔야겠습니다.

<초미세먼지>설 연휴 포근해진 덕에 옷은 한결 가벼워졌는데 미세먼지가 매우 걱정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붉은 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서울 강서구 103 마이크로그램, 수원 인계동 123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는 등 공기가 매우 탁한 모습입니다.

<미세먼지>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영서와 충청, 호남과 경북은 종일 나쁨 수준 가리키겠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 차츰 흐린 하늘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여전히 건조한 모습이고요.

<남부>남부지방 전남 남해안과 경북동해안, 경남은 5에서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 기온 마치 봄이 온 것처럼 포근합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5도로 올 들어 가장 높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19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주간>연휴 마지막날인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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