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반기 마약 밀수 145% 증가
입력 2009-07-14 12:19  | 수정 2009-07-14 12:19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마약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상반기에 적발된 마약류는 모두 26.6kg, 시가로 452억 원어치에 달해, 중량과 금액 기준으로 각각 24%와 145%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마약 청정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를 마약의 중계국가로 악용하는 조직적 밀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마약의 밀반입 경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단속기관과 공조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