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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서효림 “김수미, 부엌에 못오게 해서 불만”…고부간 케미 ‘훈훈’
입력 2021-02-11 20:08  | 수정 2021-02-11 20:2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수미네 반찬 며느리 서효림이 출격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이하 수미네 반찬)에서는 설날을 푸짐하게 만들어줄 수미표 특별 상차림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수미와 한 식구가 된 배우 서효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설날 반찬 고민으로 사흘 밤을 꼬박 새웠다”면서 첫 번째 반찬으로 달큰한 시금치와 짭쪼름한 꼬막의 환상적인 궁합인 ‘시금치 꼬막무침을 만들었다. 맛을 본 이연복 셰프는 명절에 기름진 음식 먹을 때 이거 먹으면 최고”라며 극찬했다.
이어 두 번째로 ‘봄동만두를 선보이기로 했다. 밀가루 만두피 대신 봄동을 활용한 메뉴로, 봄동과 만두소가 어우러진 레시피.

이때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기 전, 김수미가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집에 돌려보내고 싶다고. 이어 김수미와 한 식구가 된 며느리 서효림이 등장하자 모두 반겼다. 이에 김수미가 며느리 되기 전에 나왔잖냐. 그때하고 막상 며느리가 되니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서효림이 엄마 왜 떨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수미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제자들은 예전하고 선생님의 느낌이 다르다”라고 말하며 놀렸다. 이에 김수미도 후배에서 며느리가 됐을 때, 내가 언행이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이특이 말씀하시는데, 며느리를 한 번도 안 쳐다보고, 저희만 쳐다보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수미는 며느리가 집에 오면 부엌에 오지 못하게 한다고 하자, 서효림은 저는 그게 불만이다. (저희 집에도) 자주 오셨으면 좋겠는데, 저희들이 불편하실까봐 안 오신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장동민이 며느리를 배려하는 김수미의 모습에 말로만 듣던 며느리 시집살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수미는 ‘요알못 며느리 서효림이 서툰 모습에 역정을 낸 것도 잠시 녹화 내내 다정한 말투로 조리 방법을 설명하는 등 애정을 선보였고, 서효림 역시 넘치는 애교로 화답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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