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설 민심을 잡아라"…서울시장 후보들, 각양각색 현장행보
입력 2021-02-11 19:31  | 수정 2021-02-11 20:14
【 앵커멘트 】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주자들은 설 연휴에도 민심 잡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청년들을 만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코로나 의료 봉사에 나서는 등 행보는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설 연휴 첫 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청년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과 창업주거공간을 찾아 청년주거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이런 '도전숙'을 좀 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그리고 공공주택, 특히 분양주택도 늘려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상호 예비후보는 이틀째 전통시장을 찾아 자영업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또 직접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의료 봉사에 나섰고,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서울역 앞은 많은 분들이 오가는 곳이라 어느 때보다 명절에 많은 의료진 도움이 절실한 곳입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서울 은평소방서를 찾아 소방장비를 착용해보고, 코로나19 대응상황도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설 연휴인데도 쉬지 못하시고,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 코로나로부터 안전을 지켜주시는 소방공무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조은희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후보의 전통시장 방문은 코로나 방역에 역행한다며 "정치 쇼를 그만하라"고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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