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배보는 척…교회만 털어
입력 2009-07-14 10:31  | 수정 2009-07-14 10:31
교회만을 털어온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교회 안에 들어가 카메라와 영상기계, 악기 등을 골라 훔쳐온 28살 권 모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권씨는 지난 1월, 서울 종로구의 한 교회 예배당에 침입해 카메라 등 35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12회에 걸쳐 3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범행을 하기 전에는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척하며 내부 구조와 훔칠 물건을 파악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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